토끼 건강 이상 신호 — 식욕 부진 12시간이면 응급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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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장정체(GI stasis), 부정교합, 비절병, 자궁질환까지. 토끼가 보내는 위험 신호와 응급 기준을 정리했습니다.
토끼는 포식자에게 약점을 숨기도록 진화한 동물이라, 아픈 게 보일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. 보호자가 숫자로 기억해야 할 기준부터 시작합니다.
응급 기준 — 외우세요
- 12시간 이상 식욕 전무 / 변 끊김 → 응급 (위장정체)
- 이빨 갈며 웅크림(통증 신호), 배가 빵빵하고 만지면 싫어함 → 응급
- 고개가 한쪽으로 기움(사경), 경련 → 응급
- 여름철 축 늘어지고 귀가 뜨거움 → 열사병 응급
위장정체 (GI stasis)
토끼 질환의 대표주자. 스트레스·섬유질 부족·통증 등 어떤 이유로든 장이 멈추는 상태입니다. 변이 작아지다 끊기고, 식욕이 사라집니다. "하루 지켜보자"가 가장 위험한 대응입니다 — 토끼 진료 가능한 동물병원으로 바로 가세요.
이빨 — 부정교합
- 침을 흘려 턱이 젖음, 먹고 싶어하는데 흘림, 딱딱한 걸 피함
- 원인 대부분은 건초 부족 — 치료와 함께 식단 교정 필수
발바닥 — 비절병
뒷발바닥 털이 벗겨지고 붉거나 딱지가 생기는 궤양. 딱딱한 바닥·철망·비만이 원인입니다. 초기에 바닥재를 바꾸면 잡히지만 방치하면 뼈까지 진행됩니다.
암컷 — 자궁질환
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토끼는 나이가 들며 자궁선암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. 혈뇨(소변 끝 핏방울)가 보이면 즉시 진료, 그 전에 젊을 때 중성화를 수의사와 상담하세요.
그 밖의 체크포인트
- 콧물·재채기 지속(스너플스), 눈물로 젖은 눈가
- 귀를 자주 털고 긁음 — 귀 진드기
- 엉덩이 주변 변 뭉침 — 비만이나 치아 문제로 그루밍을 못 하는 신호
주 1회 체중 기록과 매일 변 상태(크기·양) 확인, 이 두 가지 습관이 토끼 수명을 가장 확실하게 늘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