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 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 1만 4천 마리: 품종, 나이, 지역별로 본 현황 (202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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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보호소의 1만 4,172마리를 품종, 나이, 지역, 보호 기간별로 집계했습니다. 믹스견 비율과 고양이 나이 표시를 읽는 법, 입양 전 확인할 점을 정리했습니다.
작성: animalcure 운영자 · 작성일: 2026년 11월 5일
자료 기준: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공공데이터 중 2026년 11월 5일 오후 1시 수집 때 '보호중'으로 확인된 1만 4,172마리를 직접 집계했습니다.
전국 보호소에서 보호 중으로 등록된 동물은 1만 4,172마리입니다. 개가 1만 1,506마리(81.2%)로 가장 많고, 고양이 2,539마리(17.9%), 기타 축종 127마리입니다.
개의 87.8%는 믹스견이고, 고양이의 58.0%는 등록할 때 나이가 '60일 미만'으로 적혔습니다. 다만 그중 절반 가까이는 발견된 지 이미 60일이 넘어서 지금은 더 자랐습니다. 입양을 생각한다면 품종과 나이에 대한 기대부터 현실에 맞춰 볼 필요가 있습니다.
어떤 동물이 많은가
| 구분 | 품종 | 마리 수 | 해당 축종 안의 비율 |
|---|---|---|---|
| 개 | 믹스견 | 1만 97 | 87.8% |
| 개 | 푸들 | 276 | 2.4% |
| 개 | 진도견 | 246 | 2.1% |
| 개 | 말티즈 | 140 | 1.2% |
| 개 | 포메라니안 | 91 | 0.8% |
| 고양이 | 한국 고양이 | 1,914 | 75.4% |
| 고양이 | 믹스묘 | 448 | 17.6% |
품종은 보호소에서 겉모습을 보고 적은 경우가 많아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. 특정 품종을 정해 두고 찾기보다, 지역을 정한 뒤 성격과 건강 상태를 보고 고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.
나이: 고양이는 절반 넘게 등록 때 '60일 미만'이었다
| 나이 | 개 | 고양이 |
|---|---|---|
| 등록 때 60일 미만 | 2,531 (22.0%) | 1,473 (58.0%) |
| 2025년 이후 출생 (60일 미만 표시 제외) | 3,159 (27.5%) | 507 (20.0%) |
| 2021~2024년 출생 (60일 미만 표시 제외) | 4,697 (40.8%) | 487 (19.2%) |
| 2020년 이전 출생 | 1,119 (9.7%) | 72 (2.8%) |
나이는 보호소의 추정값이고, '60일 미만'은 등록할 때 적은 표시입니다. 이 표시가 있는 고양이 1,473마리 중 704마리(47.8%)는 발견된 지 60일이 넘었습니다. 지금도 생후 60일이 안 됐을 수 있는 고양이는 많아야 769마리(전체의 30.3%)입니다. 어린 동물은 면역이 약해 건강 관리가 더 필요합니다. 초보 보호자라면 어린 개체만 찾지 말고, 성격이 드러난 다 자란 개체도 함께 살펴보세요. 개는 2021~2024년생이 40.8%로 가장 많습니다.
길에서 새끼 고양이를 봤다면 바로 데려오기보다 잠시 떨어져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. 어미가 먹이를 구하러 간 사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다쳤거나 위험한 곳에 있다면 해당 지자체나 보호소에 문의하세요.
지역 차이: 도 지역은 개, 대도시는 고양이
| 시도 | 합계 | 개 | 고양이 |
|---|---|---|---|
| 경기 | 1,823 | 1,325 | 454 |
| 전북 | 1,737 | 1,507 | 227 |
| 전남·광주 | 1,701 | 1,534 | 165 |
| 경남 | 1,692 | 1,588 | 101 |
| 경북 | 1,523 | 1,406 | 116 |
| 충남 | 1,230 | 1,118 | 111 |
| 강원 | 1,132 | 1,068 | 64 |
| 부산 | 792 | 343 | 437 |
| 인천 | 592 | 323 | 260 |
| 충북 | 414 | 368 | 43 |
| 울산 | 397 | 222 | 173 |
| 서울 | 396 | 152 | 202 |
| 제주 | 310 | 246 | 63 |
| 대전 | 208 | 184 | 23 |
| 대구 | 161 | 76 | 82 |
| 세종 | 64 | 46 | 18 |
서울, 부산, 대구는 보호 중인 고양이가 개보다 많습니다. 반대로 경남과 강원은 개가 90%를 넘습니다. 강아지를 찾는다면 가까운 도 지역 보호소까지 범위를 넓히고, 고양이를 찾는다면 대도시 보호소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. 지역별 목록은 전국 유기·보호동물에서 볼 수 있습니다.
얼마나 오래 보호소에 있나
발견일부터 11월 5일까지의 기간을 세었습니다.
| 발견 후 기간 | 마리 수 | 비율 |
|---|---|---|
| 30일 이내 | 2,637 | 18.6% |
| 31~90일 | 3,657 | 25.8% |
| 91~180일 | 2,786 | 19.7% |
| 181일 이상 | 5,092 | 35.9% |
보호 중으로 표시된 동물의 3분의 1 이상이 발견된 지 반년이 넘었습니다. 다만 입양이나 반환이 끝났는데 자료에 늦게 반영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, 마음에 드는 동물이 있으면 보호소에 먼저 전화로 확인하세요.
입양 전에 확인할 것
- 소유권과 입양 가능 시점을 물어보세요. 법에 따르면 지자체는 보호 사실을 7일 이상 공고해야 하고, 공고 후 10일이 지나도 주인을 찾지 못하면 지자체가 소유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. 이번에 집계한 1만 4,172마리는 모두 공고 기간이 끝난 동물이지만, 실제로 입양할 수 있는지는 보호소에 확인하세요.
- 중성화 여부를 확인하세요. 자료상 중성화가 확인된 비율은 개 8.5%, 고양이 10.8%입니다. 미확인인 경우도 많으니 입양 후 비용까지 계산해 두세요.
- 건강 기록을 받으세요. 접종과 검사 이력이 있는지 묻고, 입양 뒤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기본 검진을 받으세요.
- 입양 지원금을 확인하세요. 지자체 보호소 입양 때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습니다. 조건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.
이 자료의 한계
- 보호소가 등록한 내용이어서 품종, 나이, 성별에 추정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.
- 사설 보호소나 개인 구조 동물은 대부분 들어 있지 않습니다.
- 이미 입양되거나 반환된 동물은 빠지므로, 최근 달에 발견 건수가 많아 보이는 것만으로 유기가 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.
참고 자료
-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유기동물 공공데이터
- 농림축산식품부, 유실·유기 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세요
- 동물보호법 제40조(공고), 제43조(소유권 취득)
- 데일리벳, 지자체 보호소 유기동물 입양하면 최대 15만원 지원